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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세대' 특집으로 시청자 자기님들의 시선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날아라 슛돌이' 1기 출신 진현우, 오지우 자기님의 'Y세대'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슛돌이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학창 시절 추억과 대학 생활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예측불허의 대화를 나눈다. 20대 청춘들이 밝히는 'Y세대' 감성에 유재석, 조세호는 "우리 때랑 비슷하구나"라며 공감하기도 하고, 때로는 '라떼' 시절을 소환하기도 하며 푹 빠져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X세대' 이욱진 자기님과는 90년대 패션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간다. 실제 X세대 힙스터로 뉴스에 출연한 적 있는 94학번 자기님은 레트로 감성의 인싸템과 유행템을 대거 소개, 촬영장을 '응답하라 1994'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며 재미를 더한다.
'386세대'의 YMCA 사무총장 이정희 자기님은 영화 '1987' 김태리 역의 실제 인물이자 이한열 열사의 운동화를 주운 장본인으로, 1987년 6월 9일의 함성을 생생하게 전해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사회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시위 현장에서 느꼈던 공포감, 학생 운동에 집중했던 대학생 시절의 아쉬운 점들을 차분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도 386세대가 즐겨 들었던 음악을 말할 때만큼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고. 유재석 역시 7080 노래에 심취, 팝송과 포크를 아우르는 메들리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세대' 특집으로 진행되는 70회에서는 세대를 넘나드는 자기님들을 만난다. 서로 다른 시대에 나고 자란 자기님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라면서 "자기님들에게 주어진 '다른 세대에게 묻고 싶은 것은?'이라는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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