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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놈이 그놈이다'의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가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사랑하는 연인과 삼생을 모두 불운하게 끝내고 네 번째 생에서 해피 엔딩을 맞이하며 설렘과 아련함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윤현민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다들 힘내서 잘 마무해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최명길 선배님이 따뜻하게 후배들을 챙겨주셔서 본받을 수 있었고 또 '황지우'라는 캐릭터가 빛날 수 있었다"라며 최명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스타 웹툰 작가로 서현주를 짝사랑하는 직진 연하남 박도겸으로 열연을 펼친 서지훈은 "'박도겸'은 제가 해보지 못했던 장난스럽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들이 많아 저에게는 도전적인 캐릭터였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무사히 촬영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더운 날 배우,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며 함께한 사람들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극 중 서지훈을 짝사랑하는 귀여운 면모와 엄마 최명길의 품에서 벗어나는 당당함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은 조우리는 "제가 연기한 '한서윤'은 수동적인 모습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과 밝은 면모를 가진 캐릭터여서 오히려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좋은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촬영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생과 이생에 걸친 인연 속 저마다의 이야기로 다양한 감정들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안긴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어제(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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