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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되는 독립영화 결산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20이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총 1433편이라는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우며 작품 공모를 마무리했다.
출품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매년 동시대 독립영화의 주요한 경향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2018년 '벌새', '메기', '아워바디' 2019년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남매의 여름밤', '우리는 매일매일' 등 한국 영화 내 여성영화, 여성 서사의 전복을 독립영화가 이끌고 있는 만큼 2020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소개될 작품이 더욱 주목되는 바이다.
제 46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시상에도 변화를 가진다. '본선경쟁부문'이 '본선경쟁 장편'과 '본선경쟁 단편'으로 나뉘면서 총 10개 부문 12개 상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경쟁 장편'에는 대상, 최우수작품상, '본선경쟁 단편'에는 대상,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그리고 신진작가의 참신한 패기와 도전을 격려하는 '새로운선택' 부문의 새로운선택상이 마련되었다. 특별상에는 독립영화 배우를 발굴하는 독립스타상, 출품된 영화에 참여한 최고의 스태프를 선정하는 열혈스태프상 뿐만 아니라, 집행위원특별상 및 독불장군상이 있다. 반면, 관객들이 작품을 직접 투표하여 선정하는 '관객상'은 스태프와 관객의 대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잠정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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