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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물어보살'에 유튜버 덕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유튜브를 운영한 지 3년째에 수익은 약 5억원 정도라는 덕자는 "지금 다 없다"는 말로 충격을 안겼다. 그는 "유명해지니까 바보로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사기를 당한다"며 "사기는 항상 당하고 있다. 불쌍한 이야기를 하니까 어느 순간 다 주고 없더라. 갚는다고 했는데 연락도 없었다. 제가 거절을 잘 못해서 사기 당하고 있는 줄도 모른다"고 했다.
덕자는 "내가 주변 사람들을 나쁘게 만드나?"라며 "착한 사람도 내 주변에만 오면 사기꾼으로 만드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부터 거절하는 훈련을 해야 하나"고 했고, 이수근은 "부탁하는 사람 전화번호를 다 지우라"고 조언했다.
덕자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는 것 같고, 서운하다"며 "요즘은 무시 안 당하려고 도시 여자 콘셉트의 영상을 올리고 있다. 불쌍한 느낌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었다"고 했다.
그런 덕자에게 서장훈은 "톤을 조금만 바꿔도 다를 것 같다. 말을 빨리 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조언했고, 이수근은 "또 당하면 바보 소리 듣는 것"이라고 단호히 말하며 덕자를 응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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