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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민석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태양의 후예'부터 '닥터스', '청춘시대 2' 등 그간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를 자주 선보인 김민석에게 작품 선택의 기준을 묻자 "재밌으면 한다. 캐릭터는 나와 접점이 있다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돌아보면 너무 잘될 작품만 좇았던 것 같다. 그땐 군대도 가야 했고 무엇을 하든 잊히면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세상 밖으로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소속사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어 김민석의 실제 성격을 묻자 "아저씨같다.(웃음) 이제 친구들이 결혼해서 아이 키우고 있을 만큼 나도 나이는 들었는데 동안인지라 어떤 태도로 사람을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며 "일할 때는 최대한 점잖게 있으려고 한다. 하지만 마음 안에는 늘 '아재미'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김민석. 자신의 지난 20대에 대해 "전쟁처럼 살았고 너무 치열했다. '그렇게까지는 안 해도 됐는데'라는 생각도 든다"라며 "앞으로는 엄청난 욕심을 내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두고 싶다. 차분하고 여유롭게 일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랑을 할 땐 어떤 스타일인지를 묻자 "상대에 따라 다르고 주로 맞춰주는 편이다. 나만의 주관으로 대하는 건 없지만 내 성격을 잘 보여주면서도 상대와맞춰간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김민석의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더스타 9월호에서, 생동감 넘치는 인터뷰 영상은 더스타 모바일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더스타' 9월호에서는 아이스프레이 모델로 발탁된 강다니엘의 광고 컷이 담긴 커버 화보, 전세계로 뻗어 나가는 인기 아이돌 에이티즈의 개인 손글씨 인터뷰까지 수록된 스페셜 26p 화보, 배우 이장우의 가을 감성 패션 화보, 디자이너 이상봉이 기획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화보까지 다양한 스타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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