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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슈가는 "'핫100' 1위를 차지해 조금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 목표가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는 했는데, 꿈이 현실이 돼 기분이 정말 좋다. 꿈으로 그치지 않게 해 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안주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된다. 살면서 이런 기분은 처음이어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교차한다. 그저 팬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춤과 음악이 좋아 시작했는데, '핫 100' 차트 1위를 하는 팀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우리 팀의 진심이 통한 것 같아 벅찬 기분이다. 모든 영광을 팬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뷔는 "가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목표이지만, 우리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할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믿지 못했고, 두 눈으로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방탄소년단의 꿈이 또 하나 이뤄졌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정국은 "'핫 100' 1위를 했다고 들었을 때 꿈만 같은 소식이었고,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아미분들께 감사하다"며 "아미 여러분과 방탄소년단의 가능성의 한계는 어디일까 궁금해졌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아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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