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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보검이 오늘(31일)조용하게 입대했다.
박보검은 앞서 사전에 공지한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별도의 인사 없이 입소했다.
앞서 블러썸 측은 "입소 시에도 박보검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등의 짧은 절차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한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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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간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돼 20개월의 복무 기간 동안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 홍보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당초 해군 기초 훈련은 입영주 포함 5주이나 이날 입영 장병부터는 훈련 기간이 6주로 늘어났다.
한편 입대 전까지 tvN 드라마 '청춘기록', 영화 '원더랜드' 촬영에 매진했던 박보검은 군 입대 후에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리며 오는 9월 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또한 영화 '원더랜드'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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