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가슴을 울리는 가족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충격에 휩싸인 두 사람은 엄마 최윤정이 갈만한 곳을 찾아 전화를 하는가 하면,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는 등 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다 이내 엄마에게는 마음을 터놓을 친구도, 갈곳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좌절했다.
과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살았던 곳을 찾아간 윤규진은 그곳에서 최윤정을 찾을 수 있었다. 사죄하는 자신에게 "엄마 무서워 규진아. 이런 좋은 추억들 싹 잊고, 이제 너희들에게 못 볼 꼴만 보이면 어떡하냐"며 눈물을 흘리는 최윤정을 껴안고 오열했다. 이후 윤규진, 윤재석 형제는 돌아가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최윤정을 보살폈다.
방송 말미에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상견례가 그려지며 안방에 달달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결혼 승낙을 받은 이들은 두 손을 맞잡고 상견례 장소로 향했고, 오롯이 서로만을 향하는 '다재커플'의 시선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상견례 도중 송나희가 쓰러지며 뜻밖의 충격을 안겼다. 송나희가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지, 다재커플이 결혼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된 91, 92회는 각각 34.5%, 36.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