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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얼굴 만큼이나 마음까지 예쁘다. 배우 김희선의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가 대성공했다.
김희선이 가져온 애장품은 홍보 목적의 물품이 단 하나도 포함돼 있지 않은 진정한 '내돈내산'(내돈 주고 내가 산) 찐애장품들이었다. 김희선은 몇 번째 경매품부터 몇 백만원대의 대형 매물인 블루 재킷을 내놨다. 이후 모자와 선글라스, 가방 등을 연이어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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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뿐만 아니라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애장품 경매도 이어졌다. 김동현의 글러브, 신성록의 애장품인 故코비 브라이언트 한정판 농구화, 차은우의 곰돌이 티셔츠와 모자들도 줄줄이 낙찰됐다. 최고가 입찰금액 200만원을 받았던 김희선의 블루재킷을 포함해 이번 경매 라이브로 총 541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토마토 마켓은 시작부터 대 성황이었다. 무려 대구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온 '집사부일체'의 팬도 있었다. 차은우가 판매를 시작하자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이에 이승기는 "이래서 잘생긴 알바생 쓰는 거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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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마켓은 무려 한시간 만에 80박스를 완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희선과 멤버들은 수익금 뿐만 아니라 기부금액을 추가하기로 결정, 가위바위보로 기부를 할 멤버를 정했고, 이승기와 차은우, 그리고 김희선이 각각 1000만원을 추가 기부하며 훈훈하게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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