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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요리사 겸 유튜버 국가비가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겪는 극심한 통증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자궁은 당연히 아프고 왼쪽 난소 쪽이 아파서 골반까지 아프고 왼쪽 다리로 고통이 쏘는 느낌에, 자궁 뒤쪽까지 아파서 대장 끝부분이 아프고 경련이 나기 시작했다"며 "진짜 제일 아팠던 거 같다.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잠깐 화장실 가려고 걸어야 하면 등을 90도로 접고 구부정하게 아주 천천히 걸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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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국가비는 최근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단순히 심한 생리통으로만 생각하고 오랜 시간 병을 방치했다는 국가비는 3년 전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았지만, 왼쪽 난소에 혹이 있다는 정도만 발견하고 자궁내막증이라는 병명은 전혀 듣지 못했다고. 하지만 이후에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비정상적인 통증을 겪었고, 이후 다시 병원을 찾아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비는 "전 세계 여성의 10%가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이라는데 왜 산부인과에서는 단 한 번도 의견을 안 줬는지 모르겠다"며 여성 구독자들에게 비슷한 증상이 있을 경우 산부인과 검진을 꼭 받아보라고 권유했다.
한편 국가비는 지난 2013년 프랑스의 유명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 요리 디플로마를 졸업했으며, 2014년 Olive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에는 유명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해 현재 영국에서 생활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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