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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안젤리나 졸리부터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으로 거듭난 마동석까지 가세한 마블 스튜디오의 기대작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내년 2월 개봉을 확정짓고 공식 타이틀을 발표했다.
마동석은 데뷔 초부터 할리우드 액션 스타 못지 않은 파워풀한 비주얼과 전매특허 맨주먹 액션을 연기하는 개성파 배우로 주목받은 국내 액션 스타다. 이런 장점을 부각해 '부산행'(16, 연상호 감독) '범죄도시'(17, 강윤성 감독), 그리고 시리즈 최초 '쌍천만'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17·18, 김용화 감독) 시리즈를 통해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으로 떠오른 그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액션 전문 배우로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 메인 무대로 영역을 넓혔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건장한 체구와 힘을 자랑하는 캐릭터 길가메시를 연기했다. 길가메시는 토르와 쌍벽을 이룰 만큼의 엄청난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로 원작과 마동석의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다. 본래 길가메시는 동양인 캐릭터가 아니었지만 마블 스튜디오가 마동석을 캐스팅하기 위해 캐릭터의 설정을 아시아인으로 바꾼 일화도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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