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중한 추억"…'바퀴달린집' 여진구, 시즌2 기대케 한 '힐링 막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8-28 10:5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 12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즌2를 기대케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최종회에서 여진구는 '힐링 막내' 활약을 펼치며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여진구는 '열정 만렙' 막둥이 면모부터 배려심 가득한 스윗한 매력까지, 미소를 부르는 '진구 매직'으로 마지막까지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동안 여진구는 성동일, 김희원, 소중한 손님들과 고성부터 제주, 담양, 거제 등 전국을 앞마당 삼아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배우로서의 모습이 아닌 예능에서의 여진구는 '열정'과 '허당' 사이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편안하고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었다. 서툴지만 뭐든지 열심히 하는 '열정 막내', 노룩 분쇄 신공으로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한 '여리스타', 무릎을 내주면서도 문어 접시는 사수하는 '꽈당 진구', 어떤 손님이 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케미 요정', 섬세한 배려가 일상인 '스윗 진구', 그리고 형님들과의 여행으로 한 발 성장한 '어메이징 진구'까지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진구는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영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진구는 "첫 여행 때의 어색하고 막막했던 느낌이 이제야 정말 집처럼 느껴질 때 즈음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성동일, 김희원, 스태프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작품 속의 역할로서가 아닌 여진구로서의 모습이 조금은 쑥스러우면서도 제겐 시청자 분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바달집'이어서 더욱 소중하게 간직될 추억이라 생각한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매 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을 쏟아내신 현장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고, 많이 챙겨주시고 믿어주시고 이끌어 주신 동일 선배님, 희원 선배님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며 스태프들과 성동일, 김희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바달집'에 손님으로 오셔서 분업까지 도맡아 해 주신 우리 고마운 손님분들. 미안하고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마지막으로 우리 '바퀴 달린 집' 사랑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제 감사한 마음이 여러분께 잘 전해지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 꼭! 유의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바퀴 달린 집'을 통해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었던 여진구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여진구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괴물'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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