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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명(明)과 암(暗)을 뛰어넘는 강렬함!"
이와 관련 '구미호뎐' 세계관을 이끄는 주축인 이연(이동욱)의 매력이 강렬하게 발휘된 '티저 포스터'가 첫선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동욱이 맡은 이연은 한때 백두대간을 다스리는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에 정착해 이승과 명부를 오가며 현세를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처단하는 심판자로 활동 중인 구미호다. 준재벌급 자산, 사람을 홀리는 미색, 영특한 지능, 완벽한 인간 패치까지 등 온갖 능력을 갖춘 이연은 인간과 엮이며 심장을 울리는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더욱이 진한 청록색 배경에 블랙톤을 가미한 '티저 포스터'는 천년 묵은 구미호 이연의 화려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고귀함과 차가운 도시의 시크함을 더한 2020년 모던 구미호, 이연의 밀도 깊은 감정선이 오롯이 표현돼있는 것.
더불어 "진짜 보고 싶어? 내가 사는 세상"이라는 적색 글씨가 이연의 귀 옆으로 떨어지듯 이어지면서, 미색의 구미호 이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터. 과연 도심에 정착한 구미호 이연이 안방극장에 전달할 메시지는 어떤 내용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구미호뎐'은 지금까지 봐왔던 구미호에 대한 인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판타지로, 신세계의 문을 열게 될 작품"이라는 말과 함께 "싱크로율 200% 맞춤 캐릭터의 힘을 보여줄 '구미호뎐'이 시청자들의 심미안을 충족시킬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는 10월에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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