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4년 만에 베트남서 귀국→자가격리 해제 "방송 복귀? 죄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8-28 10:1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켠이 베트남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를 마쳤다.

이켠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드디어 14일 격리해제"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오늘 자가격리 해제되신 거 축하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자가격리 해제 공지 문자가 담겼다.

4년 째 해외에서 생활 중이던 이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에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이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든 집에서 마지막 아침과 저녁, 이제 한국으로 출발합니다"라며 "어쩔 수 없이 복귀"이라고 알렸다.

이때 이켠은 한 팬의 방송 복귀에 대한 질문에 "당분간 그럴 일은 없을 거같아요 죄송"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이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약 4년째 한국을 떠나 해외생활 중"이라면서 "지금의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40대까지 멀리 보았을 때 저는 방송 복귀에 마음이 전혀 없다"며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어지네요"라면서 "저를 잊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켠은 지난 1997년 그룹 유피에 합류하며 가수로 데뷔,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SBS '연개소문', '별을 따다줘', 케이블채널 tvN '환상거탑'에 출연했다. 2014년 방송된 tvN '삼총사' 이후 이켠은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