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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원로가수 차중광이 암 투병 끝에 27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의 아들은 노브레인 원년 멤버이자 밴드 더 문 샤이너스 등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 차승우다.
고인은 올 2월에도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왔으나 이후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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