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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바퀴 달린 집'이 거제도에서 하지원과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힐링 가득 품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웃음이 가득했던 하루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언제나 그렇듯 텐트에서 이른 아침 눈을 뜬 성동일과 김희원은 아침 풍경을 바라보며 "좀 지나면 그리울 것 같다"라고 곱씹었다. 이어 하지원은 일어나자 스트레칭을 하며 밤새 굳은 몸을 풀었다.
이번엔 전날 자신을 위해 진수성찬을 대접해준 '바퀴 달린 집' 삼형제를 위해 하지원이 두 팔을 걷었다. 하지원은 정성 가득한 브런치를 만들어 전날 삼형제가 대접한 저녁 식사에 보답한 것. 진구도 옆에서 원두를 볶으며 커피를 준비했다. 하지원은 집에서 직접 따온 유기농 허브, 직접 만든 다양한 크림치즈 등으로 호텔 조식이 부럽지 않은 베이글 세트를 만들었다.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맛에 삼형제는 "호텔에서 브런치 먹는 느낌이다. 진짜 맛있다"며 극찬했다.
이후 하지원과 삼형제는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성동일의 "만약에 시즌2를 한다면 또 놀러 올 거냐"는 질문에 하지원은 "놀러 오겠다. 전 좋다"며 흔쾌히 답했다. 이에 김희원은 "정말 시간이 금방 간 것 같다. 다음에는 다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들은 성동일은 "바퀴달린 다가구 주택을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삼형제가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유랑 버라이어티다. 첫 회 라미란과 혜리를 시작으로 공효진, 이성경, 이준혁, 아이유, 피오, 고창석, 이정은, 박혁권, 엄태구, 하지원까지 삼형제와 인연을 맺은 수많은 톱스타가 등장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킬링과 힐링을 오간 행복했던 '바퀴 달린 집'의 시간이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바람처럼 시즌2로 다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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