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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구미호 이연의 매혹적이고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욱이 진한 청록색 배경에 블랙톤을 가미한 '티저 포스터'는 천년 묵은 구미호 이연의 화려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고귀함과 차가운 도시의 시크함을 더한 2020년 모던 구미호, 이연의 밀도 깊은 감정선이 오롯이 표현돼있는 것.
마치 이연의 내면 안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말해주듯 고혹적이면서도 냉소를 드러낸, 어딘지 우수에 찬 이연의 오묘한 분위기가 명과 암을 뛰어넘는 강렬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온기라곤 없이 창백한 이연의 얼굴 사이로 한 줄기 빛이 내리쬐는 가운데, 어둠 속의 눈동자는 인간의 눈동자지만, 빛을 받은 눈동자가 구미호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며 비밀스런 그들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 측은 "'구미호뎐'은 지금까지 봐왔던 구미호에 대한 인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판타지로, 신세계의 문을 열게 될 작품"이라는 말과 함께 "싱크로율 200% 맞춤 캐릭터의 힘을 보여줄 '구미호뎐'이 시청자들의 심미안을 충족시킬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는 10월에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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