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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골목식당' 이승기와 규현이 깜짝 등장했다.
첫 만남, 그 다음주에도 계속 마늘 언급하며 여러번 강조했던 백종원. 그는 "이 가게에 대한 분위기가 좋았다. 손님에 대한 자세가 좋고 받아드리려고 하길래 진심으로 잘해주려고 했는데, 기본적인 것도 눈 가리고 넘어가려고 하면, 이건 아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삭은 마늘을 발견한 백종원은 "마늘 간장을 전문으로 할거면 마늘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다 연극이고 연기다"고 했다. 백종원은 설탕과 물엿 비율을 찾아야 한다는 숙제를 내고는 가게를 나섰다.
그때 백종원은 다시 한번 닭강정집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답답해서 왔다"면서 "직접 해보면 되잖아. 처음에는 국자로 대략적인 비율을 찾고 이후에 세분화 시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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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백종원은 "오늘 약간 설렌다"면서 다시 'NO배달 피자집'을 찾았다. 사장님은 피자 40판 용량의 소스를 준비한 상태. 이를 맛본 백종원은 "좋은데?"라면서 살라미 피자와 참치 피자를 주문했다.
그때 사장님은 솔루션과는 다르게 살라미 위에 리코타 치즈를 올렸고,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원리를 몰라서 그런다"면서 리코타 치즈와 살라미 토핑의 원리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기름이 안 녹는다. 다른 피자의 문제는 치즈를 위에 얹으면 쪄진다. 지방이 있는 소시지를 찐거와 기름에 구워진거랑 뭐가 맛있냐?"며 눈높이 설명을 했다.
이후 최초 2회 방문에 빛나는 규현이 '미리투어단'으로 'NO배달피자집'을 찾았다. 참치피자와 살라미 피자를 주문, 사장님은 신메뉴 개시 후 첫 손님을 받았다. 먼저 참치 피자부터 서빙, 그때 사장님은 잊지 않고 참치 피자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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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설탕과 물엿 비율을 달리한 세 가지 버전을 맛 봤다. 이승기는 "사람 입맛은 다 똑같은 거 아니냐"면서 세 사람이 함께 지목했다. 이승기는 물엿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치킨을 선택, 반면 사장님은 설탕보다 물엿이 많이 들어간 치킨을 선택했다. 이승기는 "닭강정이 닭이 먼저가 단맛이 먼저냐. 닭이 먼저면 내가 선택한거다"면서 "씹었을 때도 닭이다는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같이 개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면서 "의견을 받아들인 후 아이디어를 만들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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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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