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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현아가 힘들었던 병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진단 3년 만에 알린 이유에 대해 "원래 4년 이상 약을 복용했었다.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이게 어떻게든 숨기면 되더라. 그런데 어느날 숨기다 쓰러졌다. 과호흡도 있고 우울증, 공황장애도 있지만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바게 됐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속상한 게 제가 쓰러진 게 문제가 아니라 거기 있는 스태프 분들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숨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말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현아는 "저는 거절도 잘 못한다. 그래서 치료를 받으면서 나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며 "생각이 깊어질 수록 멈춰지지 않는다. 생각할 수록 더 불안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틈날 때마다 안구 훈련을 한다. 눈을 감고 추가 앞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다"고 팁을 전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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