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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악의 꽃' 문채원이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연기력과 화제성을 동시에 이끌었다.
문채원이 막강한 화제성까지 입증한 가운데, 26일 방송된 '악의 꽃' 9회에서 선보인 온냉 연기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남편 백희성(이준기 분)을 향한 차지원(문채원 분)의 애틋한 사랑이 안방극장에도 닿았다. 앞서 지원은 희성이 세상이 쫓는 연쇄 살인범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그동안 자신을 속인 남편을 대할 때 초지일관하게 의연했던 지원이었지만, 결국 단단히 붙들고 있던 아픔을 터트렸다. 이어 헤어짐을 고하는 지원의 뜨거운 눈물과 말 한마디 한마디는 칼날처럼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저몄다.
이처럼 문채원은 밀도 높은 열연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캐릭터의 폭발적인 감정과 숨겨진 심연이 느껴질 정도로, 그의 연기에는 빈틈이 없었다는 것이 공통적인 반응.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채원의 또 다른 하드캐리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문채원 주연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0회는 오늘(2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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