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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가제)를 차기작으로 선보인다.
<브로커>(가제)에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가 캐스팅되었다. <의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송강호, 강동원의 재회, 그리고 <공기인형>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협업했던 배두나까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 배우와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작품에 대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세 배우를 비롯해 제가 존경하는 한국의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힘을 빌어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에서 세 명의 명배우를 움직이며 갱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인 지금, 제 마음이 가장 설레고 있습니다. 이 설렘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도록 스릴있고, 마음이 따끔따끔하고, 애절한 영화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브로커>(가제)의 제작은 <#살아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검은 사제들> 등을 선보여온 영화사 집이 맡았고, 투자배급은 CJ ENM이 진행한다. 힘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 날카로운 메시지로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는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2021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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