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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예계 대표 '찐 우정'을 과시 중인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330억원의 빌딩을 공동으로 매입한 것.
이와 관련해 정우성과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6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당사에서 영화, 드라마 제작 등 사업 영역을 확장 및 다각화하기 위해 빌딩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우성과 이정재는 데뷔 초 우정을 다지게 된 작품 '태양은 없다'(99, 김성수 감독) 이후 무려 21년 만에 첩보 영화 '헌트'(가제, 이정재 감독,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 제작)로 재회해 영화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이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작품에 매료된 이정재가 오랫동안 직접 각색, 제작을 준비해온 영화다.
21년째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눈빛만 봐도 통하는 소울메이트 넘어 이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의기투합해 업계의 귀추가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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