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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여기에 도현수의 부친 도민석(최병모 분)이 과거에 저질렀던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에 공범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수사가 결정, 공범의 정체를 둘러싸고 서스펜스 가득한 추적이 펼쳐지는 상황.
이처럼 유니크한 서스펜스 멜로가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 역시 "9회부터는 사건 중심의 흐름과 감정 중심의 흐름이 계속해서 서로 격렬하게 충돌하며 교차하고 뒤섞이는 진행이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과연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공범은 누구이며 속고 속이는 진실 공방전을 벌이는 도현수와 차지원이 어떤 선택의 기로에 놓일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지난 8회에서 도현수가 이름과 신분을 빌렸던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 앞으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더욱 예측불가의 전개가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9회와 10회는 예정대로 26일(수), 27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다음 주 수요일(2일) 11회 방송 후 목요일(3일)에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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