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슈퍼밴드' 출신 홍이삭 주연…어쿠스틱 음악 영화 '다시만난날들', 9월 개봉 확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16:3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영화 '다시 만난 날들'(심찬양 감독, ㈜푸른나무픽쳐스 제작)이 9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시 만난 날들'은 무명의 싱어송라이터 태일(홍이삭)이 과거 밴드활동을 함께 했던 지원(장하은)을 찾아갔다가 필만 충만한 중2병 밴드 '더 디스토리어'를 만나 잊고 지냈던 청춘의 열정을 되살리고 미완으로 남을 뻔했던 트랙을 완성시키는 어쿠스틱 감성 음악영화로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한국 음악영화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기대작"등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신의 뮤지션 홍이삭과 천재적인 재능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장하은까지 독보적인 커리어를 가진 실제 뮤지션들이 연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홍이삭은 첫 연기 도전과 동시에 음악 감독에도 도전, OST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아 그만의 감성을 담은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 홍이삭, 장하은이 선보일 어쿠스틱 감성과 웰메이드 음악이 어우러진 빛나는 청춘의 노래는 9월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이다.

이처럼 홍이삭, 장하은의 감성 뮤직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다시 만난 날들'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자신이 잘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무명의 싱어송라이터 태일과 대학시절 밴드 멤버였던 지원이 우연한 계기에 재회하는 것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서투르기에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빛나는 청춘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영감을 얻고, 다시 함께 곡을 쓰고 노래를 시작한다. 태일의 잔잔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바다야 안녕'과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잠자리 지우개' 등 감미로운 OST 선율 또한 예고편 속 포인트 중 하나. 태일과 지원, 그리고 이들의 예전 모습을 꼭 닮은 밴드 '디스토리어'까지, 과연 이들이 어떤 음악을 완성해낼지 기대감을 더한다.

9월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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