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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카카오페이지(대표 이진수) '슈퍼웹툰 프로젝트' 하반기 라인업에 해당하는 '스틸레인'과 '승리호' 프로젝트가 또 한 번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영화 '강철비' 시리즈 원작 웹툰 '스틸레인' 시리즈가 누적 조회수 8,000만을 넘긴데 이어,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승리호'의 원작 웹툰 '승리호'(홍작가) 역시 연재 15화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을 넘겼다.
웹툰 '스틸레인' 시리즈는 '영화 '강철비2'와 함께 최근 화두되고 되고 있는 'IP유니버스'의 좋은 사례로 조명받고 있다. 영화 감독이자 웹툰 작가이기도 한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웹툰 '스틸레인'을 시작으로, 총 3편의 웹툰 '스틸레인' 시리즈와 2편의 영화 '강철비' 시리즈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은 양우석 감독과 함께 10년간 '스틸레인 유니버스'를 함께 구축해왔는데, 웹툰과 영화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선순환 구조는 IP의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한 사례로서 회자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슈퍼웹툰 프로젝트'인 '승리호'의 조회수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연재 2회차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상승하던 한국형 SF웹툰 '승리호'는 현재 연재 15회차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을 기록하고 있다. 웹툰이 아직 연재 초반부에 있고, 올해 영화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향후에는 더욱 빠른 속도로 조회 및 열람자수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지의 CMO 류정혜 부사장은 "올해 초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슈퍼웹툰 프로젝트'가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카오페이지가 기존의 IP 문법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확장과 진화를 거듭하며, IP 비즈니스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들을 해나가기 때문"이라며 "8천만 웹툰 스틸레인 시리즈와 한국형 SF웹툰 승리호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세계관, 다채로운 캐릭터 스토리 등을 무궁무진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 IP들의 미래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oc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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