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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JTBC 측은 "'히든싱어6'는 현장에서 노래를 듣는 관객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음악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존 시즌에서는 500명 이상에 달하던 일반인 방청객 숫자를 이번 시즌에는 최소한으로 줄여서 100명 안팎의 관객을 모시고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방송 포맷상 방청객과 함께 하는 녹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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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측은 "방청객들은 모두 입장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은 물론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줄을 설 때부터 자리에 착석할 때까지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연시설은 최대 수용 인원의 50%로 입장 인원이 제한되는데, '히든싱어6' 역시 철저히 이 수칙을 지키고 있다"며 방청 녹화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결혼식까지 줄줄이 취소, 연기되고 있는 와중에도 "수칙을 잘 지키고 있으니 문제 될 게 없다"는 식의 '히든싱어6'의 변명은 "조심하고 있으니 문제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자제 권고에도 종교 모임을 강요하는 일부 종교 단체의 행보와 다를 바 없는 모양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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