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승리 동업자' 유인석, 선처호소… "박한별까지 비난, 창살없는 감옥"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09:5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선처를 호소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래니)에서 유인석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유인석 측 변호인은 "사건발생 이후 피고인과 배우자 역시 비난 대상이 되어 사실상 창살없는 감옥에 오랜기간 살고 있다. 골프 접대 비용으로 120만원을 지출했다고 정식기소하는 경우가 어디 있나.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이 사건 외에는 모두 무혐의 처분됐다"고 말했다.

유인석은 "그동안 많은 걸 배웠고 반성하고 있다. 세상을 너무 몰랐던 내가 이제라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재판 직전 유인석이 피해자 측과 합의에 이르렀다며 구형의견은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석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강남의 유흥주점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와 유리홀딩스 자금을 빼돌려 몽키뮤지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혐의(횡령)를 받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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