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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코로나19의 무서운 재확산으로 인해 또 다시 극장을 찾는 관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극장 최성수기인 8월에 1일 관객 6만명이라는 처참한 숫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올해 3월부터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급락하긴 했지만, '반도'(연상호 감독)를 시작으로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등 여름 텐트폴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자 극장은 조금씩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교회발 코로나19의 대규모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한번 극장에 암흑기가 찾아왔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들 역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후쿠오카'(장률 감독, 27일 개봉), '오! 문희'(9월 2일 개봉) 등 더 이상의 개봉 연기를 힘들다고 판단하고 당초 계획대로 개봉일을 확정한 영화들도 있지만,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국제수사'(김봉한 감독)는 주연 배우 곽도원의 예능 출연 등 홍보 스케줄을 모두 완료한 상태에서도 개봉일을 연기, 날짜를 잡지 못해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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