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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 영화사 올 제작)가 여성 캐릭터의 욕망과 집착이 폭발하는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랙 스완'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흑조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극한의 상황 속으로 밀어 넣는 발레리나 니나(나탈리 포트만)의 핏빛 욕망을 다룬 심리 스릴러. 정상의 자리에서는 가져본 적 없는 불안함이라는 감정을 통해 무너져내리는 이영의 모습은 완벽을 위해 자기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는 '블랙 스완'의 니나를 떠올리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영과 니나의 대척점에 서서, 그들의 내면 깊이 감춰둔 최고를 향한 욕망을 끌어낸 수진과 릴리(밀라 쿠니스)의 존재 역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인물.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출연하고 조슬혜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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