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벌써 데뷔 20주년, 한결 같이 응원해주는 점핑이들 고마워♥" (전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08:3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안녕, 가수로 20살 된 보아라고 해"라고 인사한 그는 "노래가, 춤이 좋아서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주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어떻게 보면 이제 막 가수로서 성인이 된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
이제 정말 인간 권보아의 삶보다 가수 보아의 삶이 훨씬 더 길어진 것 같아. 어릴 땐 그냥 모든게 신기하고 재밌고 때로는 이 행복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도 생각했는데 음악이 좋아서 무대가 좋아서 그리고 우리 팬들이 고마워서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보니 벌써 20년이 흘렀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보아는 "우리 팬들은 한결같이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줬다"는 보아는 "앞으로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라며 "내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그날까지 지금처럼 응원해주고 믿어줘! 나의 20년을 함께해준 내 소중한 점핑이들아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한편 보아는 2000년 1집 앨범 'ID:PEACE B'로 데뷔했다. 보아는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를 진행중이다. 엑소 백현 '공중정원(Garden In The Air)', 볼빨간사춘기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 갈란트 'Only One'(온리 원) 등, 보아의 히트곡들을 초특급 아티스트들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보아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8월 25일 오후 8시 25분부터 네이버 V 라이브 SMTOWN 채널을 통해 생방송 'BoA Still Our No.1 ? BoA Debut 20th Anniversary Special V LIVE'를 진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보아 글 전문


안녕. 가수로 20살 된 BoA라고 해. 노래가, 춤이 좋아서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주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어떻게 보면 이제 막 가수로서 성인이 된 느낌이야.

이제 정말 인간 권보아의 삶보다 가수 보아의 삶이 훨씬 더 길어진 것 같아. 어릴 땐 그냥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고 때로는 이 행복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도 생각했는데, 음악이 좋아서, 무대가 좋아서, 그리고 우리 팬들이 고마워서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보니 벌써 20년이 흘렀네.

나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난 참 한결같지 못했던 것 같은데 우리 팬들은 한결같이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앞으로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무슨 애인 사이니?ㅋ)

앞으로 우리한테 또 다른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내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그날까지 지금처럼 응원해주고 믿어줘! 나의 20년을 함께 해준 내 소중한 점핑이들아, 고맙고 사랑해!

Ps. 마스크 꼭 쓰고, 코로나 조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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