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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맥시멀 라이프 오정연과 확실한 선긋기로 대유잼을 선물했다.
첫날 촬영 이후 오정연을 다시 만난 박나래는 "제작진에게 추억 물건에 밑장 빼기를 시도하셨다고 들었다. 정리하기로 해놓고 밑장 빼기를 하면 어떡하냐"고 다그쳤다. 이에 오정연이 "봐 주세요"라고 읍소하자, "진짜 반전이다. 전 그래도 비웠을 줄 알았다"라며 찐 놀람을 표현했다.
정리를 마친 집에 들어선 박나래는 파일별로 정리된 추억 잡동사니를 본 후 "박물관 직원이나 이렇게 정리한다. 역사적인 위인 정도 돼야 이렇게 업적을 정리해 드린다"며 스태프에게 박수를 쳤다. 또한 소주 냉장고를 버린 후 깔끔해진 부엌에 감탄하고는 "이 집에서 비워진 소주 냉장고가 우리집에 왔다. 조그만 걸로 새로 샀다. 그날 이후 계속 마음에 남았다"고 말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tvN '신박한 정리'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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