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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노는 언니' 맏언니 박세리가 괴력을 발휘하며 '힘세리'로 다시 태어난다.
이날 박세리는 '소쿠리 배구' 경기에서 한 팀이 된 곽민정, 일일캐스터 홍현희를 깐깐히 코치하며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는 이른바 '상록수' 정신을 주입한다. 또 '마룻바닥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선 가산점을 준다는 말에 평소 기피하는 샤랄라 치마 의상을 입고 반짝이는 머리핀으로 멋을 부리는 등 승리를 위한 집념을 드러낸다.
박세리는 급기야 마지막 종목인 '동고동락 장애물 경주'에 이르러 한 팀이 된 홍현희를 들어 올리는 괴력까지 발휘한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도 나를 못 드는데..."라며 오직 금메달을 향한 욕망으로 자신을 번쩍 들어 올린 박세리에 혀를 내두른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noniechannel)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늘(25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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