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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가 코로나 여파로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대구 공연도 조기 종연된다.
프로덕션 측은 "'오페라의 유령'이 그간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한 투어로서 공연된 것은 관객분들의 믿음과 협조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며 "약속한 무대를 끝까지 올리지 못하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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