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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오윤아가 공감을 부르는 열연에서부터 설렘을 자극하는 달달한 로맨스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재미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과거 불행한 사고에 자책하는 효신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닦아주었던 가희의 배려심 넘치는 모습은 이날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그의 마음을 일찌감치 눈치챈 가희는 "예전이 그립지, 다시 운동하고 싶은 거지. 처음부터 그랬다. 몸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멀리 있는 것처럼. 그래서 너가 눈에 간 것 같다"고 효신의 진짜 속마음을 대신 말하면서 힘이 돼 준 것.
또한 효신과 친구 어머니가 대화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조용히 밖에서 기다려준 가희는 그토록 기다리던 용서를 받은 후 오열하는 그를 안아준 뒤 다독여주면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연애에 아들 지훈(문우진 분)이 상처받을까 고민하고, 아들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는 모습을 통해 싱글맘 가희의 현실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도.
무엇보다 누구와 함께해도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면서 유쾌한 송가네 분위기를 이끌어온 오윤아는 효신 역의 기도훈과도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역시 믿보배'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오윤아는 기도훈과 훈훈한 비주얼 합을 자랑하는가 하면 효신과 있을 때 더욱더 사랑스러워지는 가희의 모습을 완성, 탁월한 연기력으로 연애의 두근거림과 설렘을 전달하며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재미 포인트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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