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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복면가왕' 김문기PD가 '사랑꾼 특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송은 남편 강원래에게도 철저히 비밀로 하고 '별 다섯개'라는 이름으로 출전, 자자 '버스 안에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마흔 셋에 아이를 낳았다. 아빠를 똑 빼닮았다. 안타깝게도 성격만 나를 닮았다. 내가 겁이 많고 소심하고 도전정신이 꽝이다. 내가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갖고 용감한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김PD는 "처음에는 노래에 자신이 없다고 하셨었는데 거절하지 않고 연습해주시고 애창곡을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리허설 때는 조금 쑥스러워하셨는데 본 무대에서는 춤도 추며 무대를 꾸며주셨다. 역시 무대체질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PD는 "진화 씨는 국내 가요를 온전히 한곡 다 불러본 일이 거의 없어서 노래 연습 시간을 좀더 많이 드렸다. 온전히 한곡을 부를 수 있고 다음 곡도 연습할 수 있도록 해드리려 했다. 처음 진화 씨를 섭외하고자 함소원 씨에게 연락을 했고, 그 뒤로도 함소원 씨와 연락을 많이 취했다. 함소원 씨가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을 해주셨고 진화 씨가 한국어가 유창하진 않기 때문에 편곡 등에 대해 얘기할 때 함소원 씨가 중간에서 많이 조정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김PD는 "함소원 씨나 강원래 씨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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