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의 큰언니로 첫 등장, 12.1%(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2부 수도권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섰다.
이어 엄정화와 멤버들은 유재석에게 '환불원정대'의 제작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고, 곧바로 전화로 그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엄정화는 "재석, 이게 내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다"며 재치 있는 말로 유재석의 마음을 움직였고, 멤버들과 특급 케미를 보여주며 '환불원정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엄정화는 '환불원정대'의 제작을 확정 짓기 전, 제작자 지미 유로 변신한 유재석과 개별 만남을 가지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엄정화는 자신을 지미 유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아~ 지미"라고 불러 그를 당황하게 하는 한편, "그룹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라며 "그래서 그룹 활동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즉석에서 유재석과 함께 '무한도전-토토가'에서 선보였던 무대 '포이즌'을 재현해 앞으로 이 둘이 보여줄 환상적인 케미 역시 기대케 했다.
엄정화는 '놀면 뭐하니?' 방송 이후, '환불원정대' 그룹 활동에 대해 "오랜 시간 솔로 활동만을 해왔는데, 드디어 생애 첫 그룹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기대가 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환불원정대' 멤버 모두가 특히 애정하는 후배들이어서 이번 프로젝트가 더 즐겁고 뜻깊다"며 멤버 전원에 대한 음악계 선배로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첫 방송이 나간 후 소감에 대해서는 "'놀면 뭐하니?'는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즐겨보던 프로그램으로 실제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었다. 사실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겠지만, 실제 촬영 역시 보았던 것만큼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첫 촬영 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엄정화는 "사실 단순히 선배라기보다는 '환불원정대' 큰언니로서 동생들에게 미력하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저 역시 무대와 음악을 즐겁게 즐기면서 활동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활동 각오를 전했다.
패션, 영화, 예능 전천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슈퍼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환불원정대'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엄정화 주연의 영화 '오케이 마담'은 어려운 시국에도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