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코로나 시국 속 첫 400만 '다만악', 3주 연속 흥행 1위 수성 '장기 흥행'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8-24 08:3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개봉 이래 19일 연속 및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수 410만 돌파, 올 여름 박스오피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8만1059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누적 관객수는 410만5609명으로 기록됐다.

지난 주 '반도'(연상호 감독)를 뛰어넘고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시기 개봉작 중 최초 400만 관객 돌파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3주차 주말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신세계'(13, 박훈정 감독) '아저씨'(10, 이정범 감독)보다 여전히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신세계'(최종 관객수 468만9161명)는 무려 7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5, 60일 이상 박스오피스 10권 안을 유지하며 흥행 롱런을 이룬 케이스로 개봉 3주차 누적 관객수 336만9685명을 동원한 바 있다. 여기에 '아저씨'(최종 관객수 617만8613명) 또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5를 유지, 개봉 3주차까지 누적 관객수 363만9668명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나간 바 있다.

개봉 2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신세계'와 개봉 24일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저씨'보다 훨씬 빠른 속도인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기세를 이어받아 범죄 액션 영화 흥행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타격감 있는 액션이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짜증을 동시에 날려버린다는 평을 꾸준히 받고 있어 개봉 4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새로운 지표를 써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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