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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동생 부부와 함께 안방극장에 훈훈한 가족애를 전했다.
또한 임금님 수라상 뺨치는 보양식 한상 차림에 도전, 다시금 박장금의 위엄을 뽐냈다. 서울에서부터 바리바리 싸 온 비장의 무기인 솥과 재료들을 총동원한 것. 동생과 오붓하게 식사 준비에 돌입한 그녀는 야심차게 민어와 스테이크 요리를 시작해 기대를 모았다.
박나래와 동생은 환상의 춤 호흡을 보였던 만큼 요리마저 찰떡 케미를 보였다. 박나래는 결혼 후 달라진 동생의 모습에 "군말 없이 척척 해내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또한 동생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올케의 하소연을 들으며 다정한 시누이의 면모도 놓치지 않았다. 온갖 핑계로 손도 못 잡게 한다는 올케의 말에 "부부 사이에 스킨십이 굉장히 중요해"라며 현실 조언을 전했다. 이어 동생은 "손은 원래 위험할 때 잡는 거야"라며 개그 DNA를 드러냈다.
한편 결혼식 비디오를 한 번도 안 봤다는 동생의 말에 세 사람은 급 추억 여행에 나섰다. 박나래는 속눈썹이 떨어지도록 혼자 대성통곡하며 울었던 모습에 "나만 울었네, 저 결혼식에서"라며 민망해하는가 하면, 축사 도중 개그 욕심을 부렸던 일을 회상하며 박장대소를 터뜨려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전파했다.
동생 부부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한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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