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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하늘, 천우희 주연 로맨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조진모 감독, 아지트필름 제작)가 추가 촬영을 2회 앞두고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또한 "물론 촬영 중단으로 리스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8월 말까지 모든 추가 촬영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제작진과 투자·배급사의 마음이 모였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 않나? 그저 이 상황이 빨리 안전하게 지나가길 바라며 오는 10월까지 추가 촬영을 기다릴 계획이다. 그동안 후반 작업을 소소하게 진행하며 안전하게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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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열악한 제작 상황에서 지난 16일부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21일부터 서울 전역 10명 이상의 집회와 모임, 행사 등이 금지된다는 지침이 내려오면서 '비와 당신의 이야기' 역시 장고 끝에 촬영을 중단하기로 한 것. 영화 촬영도 촬영이지만 배우와 스태프의 안전, 그리고 정부의 지침을 솔선수범 따르며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한 것. '비와 당신의 이야기' 추가 촬영은 9월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10월쯤 다시 진행될 전망이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강하늘, 천우희, 강소라가 출연하고 '메이킹 패밀리' '수상한 고객들'의 조진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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