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편성을 예고한 드라마들이 숨을 고른다. 이번 주말이 촬영의 앞날을 결정할 전망이다.
여기에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들도 현재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낮과 밤'은 현재 촬영 중인 단계이며 코로나19와 관련한 접촉자는 없지만, 민감한 현 상황을 고려해 촬영을 중단한 상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8월 25일까지 촬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기존 촬영 스케줄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원해가 촬영을 진행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기 훨씬 이전의 촬영분이었으며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으나,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
|
'도도솔솔라라솔'은 출연 배우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중이다. 서이숙은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고, 고아라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인 이재욱과 김주헌도 직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예방 차원의 검사를 받았다.
|
|
방송국 전체 폐쇄도 피할 수 없는 상황. CBS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던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셧다운 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정규방송은 재개했다. SBS 상암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 이에 안전을 위해 25일 '더 쇼' 녹화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는 25일까지 방송국들의 '전면 촬영 중단' 등이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지가 앞으로 방송가의 생사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