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하늘X천우희 주연 '비와 당신의 이야기', 코로나19 예방차 21일부터 촬영 중단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8-21 15:4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하늘, 천우희 주연 로맨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조진모 감독, 아지트필름 제작)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가 촬영을 잠시 중단했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재확산 문제로 촬영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제작하는 아지트 필름 측은 21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지난 7월 크랭크 업 했지만 계속된 여름 장마로 미처 촬영하지 못한 추가 촬영이 있었다. 지난 20일과 오늘(21일) 2회 차 추가 촬영이 계획됐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재확산 문제로 내부적으로 촬영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지난 3월 23일 크랭크 인 해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7월 4일 공식적인 크랭크 업을 선언했다. 하지만 크랭크 업 말미 계속된 장마와 여러 상황으로 추가 촬영이 필요했고 이달 20일, 21일 추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16일부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21일부터 서울 전역 10명 이상의 집회와 모임, 행사 등이 금지된다는 지침이 내려오면서 '비와 당신의 이야기'도 장고 끝에 촬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든 청춘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천우희, 강소라가 출연하고 '메이킹 패밀리' '수상한 고객들'의 조진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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