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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의 세 번째 원조가수 진성이 힘겨웠던 어린 시절부터 40년에 달하는 무명생활까지 돌아보며 감회에 젖는다.
초등학교 2년을 다닌 것이 학력의 전부인 진성은 열일곱의 나이로 유랑극단과 밤무대를 전전하며 가수의 길을 걷게 됐고, 서른이 넘어서야 자신의 이름으로 된 첫 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현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 가수였다. 진성은 "그러던 어느 날, 5분 만에 떠오른 노래와 가사 덕분에 드디어 '진성'이란 두 글자를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남다른 인생 스토리로 '사연부자'에 등극한 진성은 유재석에게 '유산슬'이라는 이름을 선사한 작명 실력으로 이날 MC 전현무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줬다. 당시 "여러분의 배고픔을 항상 채워주는 유산슬 님"이라며 이름을 지었던 그는 전현무의 특징을 정확히 포착한 작명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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