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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의 첫 디지털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카오M '찐경규'가 담당PD인 '모르모트'의 짠내나는 PD생활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찌릿' 눈빛 한번에 기가 죽는 모습, 서지도 앉지도 못한 엉거주춤한 자세로 공손하게 술을 받는 모습 등이 짠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웃음을 자아냈다고. 더욱이 "잘 되면 내 덕, 못되면 PD탓"이라는 이경규의 말에 연신 한숨을 내쉬며 탈모를 걱정하는 모르모트의 모습이 "괜히 이직했나"라는 자막과 구슬픈 하모니카 음색이 어우러지며 '웃픈' 엔딩을 장식했다.
반면, 주눅든 분위기 속에서도 이경규의 질문에 조용하게 은근히 할말은 다 하는 모르모트PD의 모습도 공개되며 기대를 자아냈다. 주객이 전도된 듯 이경규가 모르모트PD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하는 가운데, 은연중에 고집을 드러낼 것만 같은 모르모트PD와 거침없는 방송만렙 이경규가 펼쳐낼 좌충우돌 티키타카 케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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