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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 가 농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프로덕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촬영 두 달 전부터 집 외부에 나무와 채소를 심고 기르며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문희의 집을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디자인했으며, 마치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정겨운 느낌을 더하기 위해 소품 하나까지 생활감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두원(이희준)의 사무실, 경찰서, 카센터 등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소들 역시 실제 농촌 마을에 있을 법한 세월의 흔적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제작해 리얼리티를 높였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와 물불 안 가리는 막무가내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을 다룬 작품이다.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박지영, 이진주 등이 출연하고 '최종병기 활' '애자' 조연출 출신 정세교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다.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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