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동생 태명은 백금이, 임신 4개월째"…안소미, 둘째 임신 깜짝 고백(전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8-20 14:4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가 2세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안소미는 20일 자신의 SNS에 "조심스럽게 얘기한다. 용기 내본다. 로아저씨(첫째)가 언니? 누나가 됐다. 제일 먼저 우리 이모 삼촌들께 알린다"고 전하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둘째라 그런지 배가 지금 엄청나왔다. 4개월째인데 선생님이 식단 조절하라고, 만삭 때 더 힘들어진다고 하더라"라며 "로아저씨를 어떻게 키웠나. 기억이 1도 안 난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다. 백금아(태명). 니가 세상에 나오기 전 까지 엄마는 열심히 달릴게. 부탁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4월 비연예인 김우혁 씨와 결혼한 안소미는 지난 해 9월 첫 딸 로아를 품에 안았다. 이후 안소미는 남편과 함께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해 결혼 및 육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해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안소미TV'를 운영중이다.

smlee0326@sportshcosun.com

안소미 인스타그램 글 전문

다들 식사는 하셨나요!? 역시 한복이 최고에효.. 배 나온 거 안 보이죠!?


오늘은 #천일야사 촬영중입니다..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용기 내볼래요~

그 저희 로아저씨가 언니? 누나? 가 되었습니다 으아아악.. 제일 먼저 우리 이모삼촌들께 알려드려요.. 근데요.. 둘째라 그런지.. 배가 지금 엄청 나왔어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4개월 째인데 .. 선생님이 식단조절하라고..ㅋㅋㅋㅋㅋ 만삭 때 더 힘들어진데요ㅋㅋㅋㅋㅋㅋ 첫째도 먹덧 둘째도 먹덧 하루종일 우걱우걱 로아저씨를 어떻게 키웠나.. 기억이 1도 안 나요..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네요?;;

백금아..ㅋㅋㅋㅋㅋ네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 엄마는 열심히 달릴게^^^^^...부탁해

이모삼촌들 오늘도 이쁜 것만 보시고 이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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