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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밤' 김영민이 드라마 '부부의 세계' 출연 후 생긴 '오뚝이'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김명민은 '부부의 세계' 장면 중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배우 김희애와의 베드신도 언급했다. 김명민은 "그 장면으로, 오뚝이 같이 침대에서 빠딱빠딱 일어난다고 해서 '오뚝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불륜남 역할 후 친구들이 전화와서 '너 그렇게 살지 말아라'라고 말한다. 실제로는 말 잘 듣는 남편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귀때기'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시청자들이 지어주신거라 너무 재밌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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