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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은수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비밀의 남자'의 이란성 쌍둥이 여주인공 엄현경, 이채영의 어머니 역할로 시청자들의 복장을 뒤집는 신스틸러를 예약해 기대를 모은다.
숙자는 매사 불평불만이 가득하고 억척스러운 데다 궁상맞은 인물이다. 심지어 쌍둥이 자매 유정과 유라를 차별하는 그릇된 어머니 역할로 '비밀의 남자' 속 분노 유발자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JTBC '유나의 거리' 출연 이후 6년 여만의 복귀에 강렬한 캐릭터를 맡은 김은수. 그녀는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허준', '파랑새는 있다', '사랑이 뭐 길래' 등 30여 편에 가까운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와 광고계에서도 활약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배우다.
김은수는 "개인적인 공백 기간 동안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열심히 할 준비가 됐다. '비밀의 남자'에서 맡은 역할이 시청자분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 역할이라 약간 걱정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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