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가은 "10년만에 '롤러코스터 리부트' 캐스팅, 문세윤과 케미 기대"[전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09:2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10년만에 롤러코스터 리부트에 합류하는 소식을 직접 알렸다.

정가은은 19일 인스타그램에 "너무 감사한 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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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롤러코스터를 10년이 지난 지금... 롤러코스터-리부트 로 다시 함께 하게 되었어요"라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땐 참..어렸었고 어리석었었고 나밖에 몰랐던거 같아요..나만 힘들고 내가 젤 힘들다고 생각하며 짜증도 많이 내고 불평 불만도 참 많았고..감사한줄 모르고 일했던 것 같아요"라며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이 당연한게 아니라는걸...너무 감사한 일이라는걸..지금은 알게 되었어요"라고 10년간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현장에 나와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위해 땀흘리고 고생을 하고있죠..10년 전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제야 그들의 땀방울이 보입니다. 저는 참..어리석었던거같아요. 지금 이순간 모든것이 너무 감사하고..지금 이마음 변치않도록 노력할께요"라고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롤러코스터-리부트 팀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게 된 문세윤씨와의 케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새롭게 캐스팅 된 문세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편 '롤러코스터-리부트'는 2009년 시즌1을 통해 정형돈과 정가은 등 스타들을 대거 발굴했던 인기 프로그램 '롤러코스터'의 명맥을 잇는 예능 프로그램. 시즌1을 2009년 선보였던 '롤러코스터'는 무려 2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시즌1을 내보냈고, 시즌2 역시 2012년 3월부터 연말까지 방송되며 인기를 끌었다. 다음해인 2013년까지 '롤러코스터'가 시즌3로 이어졌지만, 그후 시즌을 이어가지 않아 고정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롤러코스터'는 긴 시즌을 이어오는 동안 '여자가 화났다', '불친절한 가족', '막장 동화 극장', '위산과다 소화불량 남성 극기 드라마 her 헐!', '푸른거탑'과 더불어 인기 코너이자 대표 코너였던 '남녀 탐구생활'을 방송하며 온오프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롤러코스터'를 거쳐간 스타들의 라인업도 상당했다. 정형돈과 정가은을 비롯해 김정민, 이혁재, 사희 등도 함께했고 최필립, 윤태웅, 이해인 등의 배우들도 '롤러코스터'를 통해 그동안 보여준 바 없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10월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 등 마무리 작업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이하 정가은 전문>


너무 감사한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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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롤러코스터를 10년이 지난 지금... 롤러코스터-리부트 로 다시 함께 하게 되었어요...

그땐 참..어렸었고 어리석었었고 나밖에 몰랐던거같아요..나만 힘들고 내가 젤 힘들다고 생각하며 짜증도 많이 내고 불평불만도 참 많았고..감사한줄 모르고 일했던거같아요..

그런데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나에게 주어지는일들이 당연한게 아니라는걸...너무 감사한일이라는걸..

지금은 알게되었어요..

현장에 나와보면 정말 많은사람들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위해 땀흘리고 고생을 하고있죠..10년전엔 보이지 않던것들이..

이제야..그들의 땀방울이 보입니다..

저는 참..어리석었던거같아요..

지금 이순간 모든것이 너무 감사하고..지금 이마음 변치않도록 노력할께요..

롤러코스터-리부트 팀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게 된 문세윤씨와의 케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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