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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코로나19 재확산에 무기한 연기…지방공연 불투명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08:5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3주차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주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7일 올림픽공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제동이 걸렸다.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 측은 17일부터 23일까지 감염 확산 방지 및 공원 내 전체 시설물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하기 위해 올림픽공원을 임시휴장하기로 했다.

여기에 최근 연속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이 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주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연기를 결정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이 연기되는 건 이번이 5번째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4차례 연기 끝에 7일 개막했다. 제작사 측은 공연장 소독,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함성 금지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세워 10회 공연 동안 5만여 관객을 만났다. 그러나 결국 코로나19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공연 무기한 연기를 긴급결정하게 된 것.

서울 공연이 연기됨에 따라 지방 공연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충북도는 특히 28~29일로 예정됐던 청주공연을 철회하라고 공개요청하기도 했다. 제작사는 지방공연 진행 여부를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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