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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3주차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이 연기되는 건 이번이 5번째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4차례 연기 끝에 7일 개막했다. 제작사 측은 공연장 소독,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함성 금지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세워 10회 공연 동안 5만여 관객을 만났다. 그러나 결국 코로나19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공연 무기한 연기를 긴급결정하게 된 것.
서울 공연이 연기됨에 따라 지방 공연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충북도는 특히 28~29일로 예정됐던 청주공연을 철회하라고 공개요청하기도 했다. 제작사는 지방공연 진행 여부를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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