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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에 대해 사과했다.
또 "처음에는 불법인 걸 몰랐고 이후 알면서도 몇 차례 더한 것은 맞다. 지금은 절대 하지 않고 있다. 금액을 떠나 잘못을 인정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팬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동에 본인 역시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죄송하고 앞으로 성실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6일 권씨로부터 약정금을 반환하라는 청구소송을 당했다. 권씨는 스폰서설, 병역비리설, 모친 사기설, 전 여자친구 폭행설 등을 제기하며 논란을 이어갔고, 김호중 측은 권씨의 일방적 주장에 대한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그런데 이번엔 불법도박 의혹이 제기되고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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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호중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김호중은 '위대한 배태랑'을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KBS2 '트롯전국체전'과 MBN '로또싱어' 등의 출연도 논의하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자전적 영화를 제작하고 자서전도 출간할 예정이다.
하지만 불법도박 파문으로 모든 활동이 올스톱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김호중은 군입대 문제가 남아있어 향후 스케줄을 조정하기가 어려운 상황.
과거 김용만 이수근 양세형 탁재훈 토니안 앤디(신화) 붐 등 수많은 연예인이 불법 도박 사실을 적발당한 뒤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에 김호중 또한 무수한 논란 속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돌입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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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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